자살은 언제 허용되는가?(본 내용만 따로 담음)

독일의 평론가 발터 베냐민은 ‘파괴적 성격’이라는 글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파괴적 성격은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감정이 아니라, 자살이 할 만한 가치가 없다는 감정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 그 역시 국경을 넘지 못해 게슈타포에게 체포당할 위험에 처하자, 다량의 마약을 복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우슈비츠에서의 ‘삶’에 비하면 스페인 국경에서의 ‘자살’은 확실히 할 만한 가치가 있었으리라.

 

자살자의 유서는 논리에 오류가 거의 없다네요. 나름대로 스스로는 합리적인 이유로 자살을 하는 것이라네요.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반대로 말하면 자살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1. 난 사회로부터 받은 것만 많다. 되갚은 것이 없다.

2. 미래가 예측이 불가능하여 가능성이 남아있다.

3. 하고 싶은 것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찾음)

1번에 있어서는 갸우뚱했는데 2번 넘어가니까 너무 살아야겠더라구요.

내가 뭐 빚을 수십억 진 것도 아니고... 미래가 너무 다양하게 남아있는데 궁금해서라도 살아야겠더라구요.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36&aid=0000025907&date=20111209&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3

 

사족 때문에 본문이 죽어서 재편집

이런 이야기는 성적이 관여되지 않아서 하기가 싫So

전 뭐 종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임
자살하는 사람들의 뒤처리에 사회적비용도 들어가고, 얌전히 자살하는게아니고 지하철에 뛰어들어서죽는다던지 투신자살한다던지 등의 방법때문에 정신적피해 입는사람들이 다수발생하기때문에

인간적으론 이해가 가지만 사회적으로 하면 안된다 생각함

무인도에서 곱게 자살해준다면야 괜찮지만... 윗분들하고 의견은 같음.

자살할거면어디산구석에파묻혀서병사합시다.파상풍좋네.오래된못같은거로찔러두고방치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