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팽귄통조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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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10 02:15:25 KST | 조회 | 180 |
제목 |
대기업 브렌드란것에 대해서 조금더 깊게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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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기업 상표간판을 달아버리면
그 기업에 이익의 몇퍼샌트를 줍니다.
이게 생각보다 적은 수치도아니고 그냥 딱 들어봤을때 상당히 많이 긁어가죠?
자 그럼 해답이 나왔내요
대기업의 상표를 안달고 그냥 자신의 편의점을 만들면 되는거에요 !
될까요 ? 주변에 저런 편의점 보셧나요 ?
아 저는 봤습니다. 1년안에 망하더군요
그럼 왜 불리한조건처럼 보이는 계약을 할까요 ?
일단 그 기업간판을 달아서 생기는 이익들을 생각해봅시다.
우선 가장큰것으로 간판이름값으로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아 이건 그지역에 오랫동안 개인의 편의점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부분이에요.
브렌드 신뢰같은건 작은 지역대상으로는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그런대도 망하는곳이 많습니다
다음을 봅시다
두번째로는 진열할 물건들을 개인이 공장에서 박스로 구하는것보다 더 싸게 구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점장이 다른곳통해서 뭐 사올수도있고 진열할수도있어요. 걸리면 뭐 재재당할수도있지만 어쨋건 앵간한거 아니면 됩니다
아무리 대기업에서 대량구매를 계약하고 싸게 후려봤자 뭐 돌을 황금으로 만드는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이런 장사에서 100원 200원 더 싸게 후리는게 상당히 중요하긴하지만
대기업에게 돈바치는것이 아직까지는 더 커요
자 다음
그 편의점브렌드만의 특색적인 물건을 팔수있습니다
삼각김밥 , 도시락 등등이 전부 편의점마다 다릅니다
어떤 브렌드는 오댕과 호빵을 팔기도하고 어떤 브렌드는 삼각김밥이 유명하죠
이것들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특히 생각보다 원가도 안비싸요
더러운 규모의 경제때문에 진짜 이익 많이남거든요
물론 안팔려서 갔다 쳐버리는것들도 있기때문에 그냥 팔린것만 보면 안되긴합니다
이것들은 매니아층도 있을만큼 상당히 중요한것들이기 때문에 개인편의점이 절대 따라갈수없는 첫번째 벽입니다
이쯤되면 개인편의점과 브렌드편의점의 이익을 저울질하기 힘들어지기시작합니다
다음으로
브랜드에서 행사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으로 1+1 같은 류의 행사말이죠!
조금만 생각해보면 재가격 주고 사는것과 같은 더러운 상술이란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기업에서 행사하라고 물건을 지원해준다니깐요! 오오!
좀더 쓸까 생각했지만 이정도만해도
브랜드편의점으로 돈 내가면서 버는돈이 개인편의점으로 돈버는것보다 이익이 훨씬더 많이 나옴으로 끊고
요즘 퇴직후 퇴직금 + 대출로 안정적인 편의점 하시는분들이 은근히 많...(았었......) 다 라는건 알아두세요
그냥 동내에서 개인이 10% 할인하면서 12시면 닫는 슈퍼보다 이익은 더 많고 관리는 더 편하며
이것저것 이벤트 기간만되면 본사에서 알아서 챙겨줍니다
편의점이 돈 존나 대박 잘버는건아닌데 안정적인것은 맞아요
편의점하나돌리면서 돈벌어서 땅살생각하는사람들이 최저임금 안주고 이것저것 때먹고 하는거죠
사람들이 다 하는대에는 이유가 있는거에요
물론 그게 잠깐동안의 유행 , 붐 현상이면 경계해야하지만
편의점이란건 이미 수년동안 시스템이 돌아가며 검증된것이죠
간단히 이야기하면 편의점은 수익성은 그럭저럭이지만 안정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조류독감 퍼져서 치킨집 닫고 구제역 퍼저서 고기집닫아버려도 편의점이 다같이 망하는일은 없어요
편의점이 다같이 망해버리면 그건 뭔가 나라가 기울어간다던지 병크가 터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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