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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긔쁜_홀리쉿
작성일 2011-12-16 00:59:42 KST 조회 120
제목
문득 생각난 내 고백 이야기

때는 작년.

아는 여자애한테 고백을 했더랬죠.

물론 걔도 절 싫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걸 보고 주관적 판단이라고 하죠ㅋㅋㅋ


암튼 걔하고 잘 돼가다가 고백을 했습니다.

생각해보겠다고 한 삼일? 있었나...


저한테 말하더군요


"넌 착하고, 마음도 따뜻하고 자상하지만, 난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장관리였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끊었다는 다소 훈훈한 결말.


물론 그 뒤로 사촌지간이나 가족이 아닌 현실에서의 여자 관계는 모조리 끊겼음


ㅋㅋㅋ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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