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우저들은 탱이 어그로를 튀길수가 있냐고 그럴지도 모르지만

오리/불성 시절때만 해도 정말 탱의 자질+공략의 성패 문제였음...

특히 오리시절엔 어그로 미터기라는 개념도 없어서 어림짐작으로 해야하는데

어글킵이 간당간당한 레이드가 꽤 많았음...

게다가 호드의 경우에는 성기사가 없어서

무슨 축복이더라... 어글 30% 감소...

그게 없어서 정말 검둥 이후 모든 레이드에서 고전을 면치못함...

그래서 어글감소 토템을 오리 말기에 추가시켜줬는데

하필 그게 바람토템이라 질풍/은총과 겹침 -_-

게다가 당시 토템은 공대라도 파티적용...

불타는 성전에 와서는 보호기사가 광역특화가 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긴 했지만 여전히 탱안정성은 전사/드루가 훨씬 나앗기에

한정된 장소에서만 쓰임...

그리고 아직도 어그로 관리하는 몹들이 상당수...

게다가 오리때부터 탱커 어글감소 스킬을 쓰는 보스몹이 있었던지라...

(검사 구토는 힐어글 튀겨서 전멸할 때도 있었습니다-_-)

요지는...

게임은 정도껏 어려워야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가지 불편한 것만 개선되었다면 불성때가 제일 나았던듯...

(왜 토템이 계속 파티적용이니...)

구원의 축복

구축 지축 빛축 왕축 힘축 조루축이 몇개나 있었더라.

그리고 오리 성기사 문장 시스탬은 진짜 고자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