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풀셋

개인장구류로는 방화복이 있는데

 

내가 있을 2004년도에서 2006년도에는 검은색에 반사시키는 그런 소재로 만들어진거 줬는데

 

뭐랄까... 좀 두터운 스키복 느낌 비슷함

 

어쨌든 나름 방화 방수능력이 좋았어요.

 

그리고

 

공기호흡기도 내가 있을 때 등에 메고다니는 용기가 새걸로 바뀌던 시절인데... 세계에서 젤 좋은 종류였던걸로 기억함. 특수파이버 어쩌고해서 좋은거였음요.

 

그리고 HID 랜턴... 사실 이것보다 쎈 랜턴이 있나 모르겠음. 하여간 내가 있을 때 지급나옴.

 

그다음으로 소방관이 필요한게 도끼 같은 종류인데... 이건 뭐 기술이랑 상관없는거고

 

관창(소방호수 제일 끝에 있는 방수조절장치)도 뭐 딱히 더 좋은게 나올 수도 없는거고

 

소방호수도 뭐 좋은거 나올리가 없고...

 

 

 

 

더 좋다는건 어떤게 더 좋은거예요? -_-;;

 

 

 

사실 소방관이 죽는 상황이란게 건물이 무너지거나 고립되지 않고서는 힘든데... 그리고 무너지거나 고립되는 곳에는 들어가면 원래 안 되요. 소방관 죽이는건 안에 사람 있다고 들어가서 구해오라고 떠밀어넣는 다른 사람들이죠.

 

천안함 사건 때 해병대 udt 출신 그 분 왜 돌아가셨나요?? 아오... 난 그거보면서 너무 가슴아팠음.

이건 그냥 배치받은곳이 운이 좋은것같은데요;
지금 검색만해봐도 노후된장비들 이야기가 최근까지 나오는데

근데 소방관 그 옷 불 바로 옆에 있어도 안뜨겁게 열기 막아주나요? 안그러면 죽을거 같은데 ㄷㄷ

완전 촌구석이었는데요 -_-;;;;; 노후화된 장비가 있긴했죠.

타이탄이라는 차종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방차가 그거였음요.

차가 물 싣고 다니니까 무거워서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하면 으앜 ㅋㅋㅋㅋㅋㅋ

개념의극한// 기본적으로 그런데는 가면 안 되요... 멀리서 쏴서 불 죽여놓고 가야죠. 소방차에서 풀파워로 물 쏘면 성인남자가 혼자서 붙잡고 있기 힘들정도의 수압으로 쏴지는데 뭐하러 불 바로 옆으로 갑니까... 그리고 불 근처로 갈 때는 관창을 조절해서 분사형태로 바꾼다음에 수막을 형성하면서 들어가기 때문에 열기가 안 와요.

아 도끼들고 화염속을 돌파하는 소방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ㅎㅎ;;;

뭐 그냥 알기만해서 어찌돌아가는지 알수가없내
오히려 소방서가 적은 시골이 물건이더 빨리 돌아가는건가
서울이라던지 수도권은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니 그런거면 이해할수있는데
아닌거면 왜 저런이야기가 매년나오지

소방서가 예산을 쓰기만 하는 기관이라서 그런겁니다.

경찰은 음주단속해서 벌금 받죠. 주차단속이나 신호위반 같은거 해서 돈 받잖아요. 근데 소방서는 그런게 없어요. 그냥 돈 가져다 쓰기만 하는 복지의 최첨단이라서 힘이 없어요.

면사무소가 예산면에서는 더 힘이 좋았던듯 -_-;

하여간 소방서가 열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예요. 더 지원해줘야할 것들은 많지만요.

소방서가 지방공무원으로 바껴서... 예산이 거지같아요 ㅇㅇ 월급도 엄청 못받는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