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mrut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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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01 00:58:25 KST | 조회 | 162 |
제목 |
정말 걍 대학을 요령있게 가고싶으면 검정고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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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나쁘지않습니다
단체생활 하면서 추억쌓는것도 중요합니다. 전 웬만하면 고등학교까진 정상적으로 졸업하는게 낫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대학 잘가는게 목표고, 잘가고싶다면 자퇴하고 검정고시추천합니다
검정고시는 미토콘드리아만 있다면 다 통과가능하고, 검고통과이후 재수종합반을 갑니다. 뭐 지역이 어디건 중요친않고 다만 좀 빡세게 관리해주는곳으로 갑니다. 설렁설렁 놀자판 다니면 의미가없고...
솔까말 지금 공교육 무너졌습니다.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선 공교육과 사교육은 공존할수밖에없습니다. 어쩔수없는겁니다. 사교육 죽이기 해봐야 안죽습니다.
잠깐 옆길로 새보겠는데
경기도지역 재밌는 일화를 알려드리죠...(수도권)한창 뉴스에 많이나왔던 건데요 몇년됐는지는 모르겠네요
교육법 개정을 통해서 학원들 수업을 밤10시 이후에 진행하지못하게 막아버렸습니다. 학원 엿먹어봐라 이거죠. 당시 수도권 학교는 거의 다 야자를 하고있었구요(서울은안함)
야자끝나면 빨리끝나는학교가9시 보통10시에 끝나니까 학원수업같은건 듣지를 못하게 되는거죠... 주말에 몰아서 듣거나요. 야자를 빼야되는데 당시 저희지역은 야자 거의못뺐습니다(고3들은 좀자유롭게빼줬으나 고1,2얄짤없음)
그래서 저는 그 뉴스보면서 "올ㅋ 제대로사교육 죽여보겠다이건가" 싶었는데 이게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가 사라졌당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10시이후 수업이 금지되자, 학생들이 단체로 야자를 빼달라고 항의하기시작했고 학부모차원으로 일이 커지게됩니다. 그리고 단체반발. 서울은 4시30분이면애들 다학원으로간다 경기도는뭐냐 이런식으로 흐른거죠.
게다가 때마침 경기도 교육감이 진보 성향의 교육감으로 바뀌게되면서 야자가 없어지고, 보충수업도 없어진거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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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교육 죽이기 시도해봐야 안죽는게 사교육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교육이 사교육화 되가고있죠. 사교육화 되가는 과도기입니다. 공교육도아니고 사교육도아닌 이도저도 아닌상황에 있어요 지금... 인성교육은 인성교육대로 안되고, 그렇다고 학교수업의 질이 높으냐면 그것도 아닌거죠. 솔까 제대로 공교육을 사교육화하고싶으면 교원평가제는 필수입니다. 필수...
공교육 지금 ㅈㄴ 난장판이라고 보입니다. 체벌금지까지 더해져서 안그래도 떨어진 권위... 권위 흉내도 못내고있는게 실정이죠.
좀 잡담이 길어졌는데
제가 하고싶은말은 학교에서의 추억말고 걍 자퇴이후 재수종합반으로가서 학교대신 학원을 다니라는겁니다.
물론 돈이야 좀 많이듭니다. 하지만 자사고 수준으로 드는거죠. 아. 그럼 자사고를 갔으면 되지않냐구요? 자사고갔으면 이런거안하셔도됩니다... 전 일반고얘기하는거임...
수도권의 재수종합반 큰곳으로 가면 솔까말 학교선생보다 경력도많고 입시에대해서도 훨씬더많이알고, 거긴 인기없으면 바로바로 잘리기때문에 잘가르치고 인기많은 선생위주로 구성되어있어서 학교보단 질높은 교육을 받을수있져.
그리고 학원은 강제적으로 학생들을 다루기도 용이하죠. 학원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기때문에 안따르면 잘라내면 되니까여. 잘 따르는 애들로만 이끌고가면 됨. 존나 일찐새키들이나 불량한새키들은 초창기에잘려나가니까 비행청소년한테 해코지 당할염려도적음...
걍 괜찮은 선택같아보입니다 지금 공교육이 워낙 개난장판 된상황이라서요..
생각보다 고1자퇴이후 재수종합반 다니는 애들이많아서 써본글입니다
해피뉴이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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