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코코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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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12 02:07:52 KST | 조회 | 292 |
제목 |
중딩때 겪어본 최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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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모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키는 좀 큰편이었음. 그리고 중3 봄까진 같은 무리(?)에 속해있었음..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중3 횽님들한테 떡밥을 던짐..
그당시 사춘기소녀들에겐 눈엣가시같은 존재였음ㅋㅋ 아는오빠들 많다고 자랑해서 <-
근데 걔네 친오빠가 같은학교 3학년이라 건들지못함. 언니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중2 여름에 내가 좋아하던 3학년선배가 있었는데 걔도 그걸 알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둘이 사귄다고함ㅋ 그러고하는말이 "미안해~ 내가 뺏은거나 다름없네?"
음 여기까진 괜찮음.
문제는 그뒤로 갈수록 이상해지기시작함..
얘는 성적도 상위권이었는데, 시험 망쳐서 우울해할때 나랑 애들이 위로한답시고 "야~나보단 낫네!"했더니
"내가 너네랑 같냐?" 라고해서 분위기 싸해짐. 그때부터 애들이 멀리하려고함
자기 주변이 휑해짐을 느꼈는지 온갖 어그로를 다 끌기시작함
수업시간에 갑자기 자기책을 누가 찢어서 버렸다며 난리치기 (이건 자작 확인됨)
친구 남친한테 관심가지면서 "야야야 번호좀 알려줘봐 내가 마음떠보게 문자해볼겤ㅋ"
친구가 꺼려하면 "걱정마! 난 친구남자 안뺏어~" ???응???
일진인척하려고 용씀 (이부분은 어떤건지 님들은 다 알거라 생각함)
다모임 XX중학교 XX년도모임 방명록에 글이 올라옴.
그애 남친의 친구가 남친 죽었다는 글인데 소설뺨침. 여기까진 괜찮은데 대박인건
글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태그+폰트 색 샤방샤방 ;;;; 친구 죽었다는데 태그쓰는놈이 어딨음;;
그래서 그당시 애들이 자작이라고 판정.
보다못한 내가 (그당시에도 어그로를 잘끌었음ㅋㅅㅋ) "너 변했다"고 하니 옥상으로 데려가서 뺨때림--
난 연약해섴ㅋㅋㅋㅠㅠㅠㅋㅋㅋ 쪼르르 부모님한테 말함.
상황이 재밌게도 내가 자주가는 슈퍼 아줌마가 걔 숙모 + 걔네 아빠가 우리 아빠 아랫사람
걔랑 걔네엄마 우리집 와서 폭풍사죄하고 돌아감
그래놓고 버디버디 메세지로 "어이 김씨! 너땜에 우리엄마 울었어!" 라고 되도않는 딜을 함....
그뒤로 냉전+쌩 ++++ 하다가 내가 남자랑 잤다고 게이설을 뿌림 ..개년 중3이 못하는말이 음슴 ㅡㅡ
아 이거말고도 킹왕짱많은데 줄일수가 음슴
그만써야겠당 ..ㅋㅋㅋㅋㅋ 자게 떡밥땜에 생각난 실화였음 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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