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이 나옵니다ㅠㅠ

과외학생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함; 고등수학 (상)편 젤 처음 집합부분부터 나가는데 정수 유리수 실수 구분이 안돼있어서 정수가 뭔지 아는지물어봤더니 당당하게 0.2같은거 아니냐고 대답함ㅠ 방정식 부등식 심지어 부등호에 대한 개념도 잘 모르는것같고 영어의 경우 3월의 March를 매우의 Much랑 헷갈리고 있음여ㅜㅜ

 

필수개념만 다시 모아서 문제주고 익히도록 해야될거같네요... 올해 고대붙어서 페이 그래도 좀 되지않을까했는데 월 16만원이고ㅠ 선생노릇하는 입장에서 학생 정말 열심히 도와주고싶은데 지금 하는 과외가 집안 돈문제때문인것도 있어서 솔직히 의욕도 좀 떨어짐... 아 이건 내가 나쁜건가

 

으으 첫날부터 날 이리 당황시킬줄은 몰랐음ㅋㅋㅋ

헉 자게에 3류대생이 늘다니

저 고딩때 친구들 과외할때 보통 40씩 받아먹던데..
너무 싸게 계약(?)하신듯...

초등학교 저학년수준이네

친구어머니소개로 받은 과외라서 그런건지모르겠네요; 제 친구들도 과외하면 30씩은 받던데ㅠ

월 16은 너무 짠데... 주 1회라도 20은 받지 않나영

학생이 할 게 밤하늘의 별 갯수와도 같은데 16만원 받고 그 노력하기에는 좀 수지가 안맞음

그냥 경험쌓는다고 생각하려고 만족하려했는데 또 이게 정상적인 과외도 아님....
그래도 칼을 들었는데 무라도 썰어야하지않겠음ㅠ 잘 가르쳐보고싶음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