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일어나라고 흔든 걸지도 모르는 썰

나 오늘 마산 오는 길에 죽은 사람 본 거 같음. 내가 시외버스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뒤에 아저씨가 존나 편한 자세로 자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리세요 내리세요 하면서 막 흔들었는데 안 일어나. 그래서 이 사람이 술에 쩔었나.. 하고 그냥 내리는데 뒤에 버스기사가 내리세요 내리세요 하면서 소리질러도 안내림(한 3분동안 내리라고 한 거 같음). 허.. 무슨 일이지 하고 형 차 탔는데, 옆에 앰뷸런스 지나감

진짜 지릴 뻔 함. 난 정말 죽은 사람을 일어나라고 흔든거야?

다시 쓰기 귀찮아서 페북에서 복사했습니다.

님 이제 빙의

님 손에 소금치세요

난 학교 소집일때 손가락 같은거 존나 무서워서 안 치웠는데

오늘 라면 먹는다고 제 손으로 직접 라면스프를 뿌렸으니 소금 안 쳐도 될 거 같네요.

존나 긴 붕대같은게 있는데 끝부분에 손톱이랑 손가락 모양이 있음

존나 무서워서 냅두고 다른데감;

오늘 이야기보따리 많이 푸시네ㅋ 섬찟하네요 귀신은 있는걸까

아 근데 생각하니까 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