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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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17 02:27:36 KST | 조회 | 264 |
제목 |
시체를 일어나라고 흔든 걸지도 모르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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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마산 오는 길에 죽은 사람 본 거 같음. 내가 시외버스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뒤에 아저씨가 존나 편한 자세로 자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내리세요 내리세요 하면서 막 흔들었는데 안 일어나. 그래서 이 사람이 술에 쩔었나.. 하고 그냥 내리는데 뒤에 버스기사가 내리세요 내리세요 하면서 소리질러도 안내림(한 3분동안 내리라고 한 거 같음). 허.. 무슨 일이지 하고 형 차 탔는데, 옆에 앰뷸런스 지나감
진짜 지릴 뻔 함. 난 정말 죽은 사람을 일어나라고 흔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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