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1 이후로 매일 가위에 눌리고 있는데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가위를 안 눌리는 날이 매우 드묾) 가위를 눌리고 있는데요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당

근데 귀신은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몸을 일단 못 움직이는 상태에서 눈을 뜸(눈을 뜨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이런저런 상상이 드는데, 그게 몹시 평화로운 상상임

근데 갑자기 평화로운 상상인데도 갑자기 공포심이 엄청나게 닥쳐옴

상상의 이미지도 바뀜(예를 들면 초원에 내가 누워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이호성이 뛰어온다던가.. 정말입니다. 딱 이런 느낌이에요)

정말 엄청 무서워지면서 확 깸

그럼 저 무서워서 잠을 못 잠

그럴 땐 폰을 열고 제가 짝사랑하는 여자애 사진 보고 잠

이 이야기는 다 진짜임. 예시를 든 것도.

매일????
님 잠자리 안좋다던가 그런거 아닌가

어디서 자도 가위 눌림 아무래도 수면장애가 백퍼인듯

씨발

사랑이 약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