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살면서 죽을뻔한 위기 같은거 없었나요?

난 초등학교때 학교 등하교길에 중간에 공사현장같은게 있었는데 어쩔수 지나다녀야 하는곳 횡단보도같은곳에

 

그 접근금지 표지? 같은거있고 밑에 구멍같은게 있었음

 

하루는 내가 저거 한번 뛰어넘어볼려고 (아래 얼마나 깊은지 몰랐음) 뛰었는데 존나 아슬아슬하게 발끝으로 걸쳐서

 

착지했는데 반동으로 뒤로 점점 넘어가는데 절대 뒤로 쓰러지면안된다는 이상한느낌이 진짜 안간힘으로

 

겨우 앞으로 넘어진다음에 그 구멍을 봤는데 구멍이 썌까만데다 바닥이 아예 안보임 ㄷㄷ

 

솔직히 확인은 안해서 사실 떨어져봐야 별로 안깊었을지도 모르고 그렇지만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섬뜩함

가장 심한 부상이 앞니 부러진거...

초딩때 짱깨 오도방에 부딫침
백미러 훼손.

초딩때 동해가서 동생이랑 물에 빠진적있음
기억나는게 서로 안죽을라고 막 붙잡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덕에 둘다 살았음여;

5살때 아버지 음주운전으로
길옆 급경사에 구른적있었죠

으아...

열이 심해서 40도 넘어간적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천장에 막 검은게 왔다갔다하고 몸에 돌덩이가 쾅쾅 떨어지는 기분인데
진짜 죽는줄알고 존나울었는데 어떻게 또 살았네

손가락 잘림

논산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