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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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똥
똥은 짐승이 소화하고 난 음식이 찌꺼기로 배출된 것이다. 냄새는 박테리아에 의해 비롯되며, 짐승의 똥은 비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토끼의 똥은 정상변과 식변으로 분류되어 토끼가 자기의 똥을 먹지 못하면 죽기도 한다. 대변이라고도 한다.목차 [숨기기]
1 생태학
2 똥의 사용
3 같이 보기
4 참고 문헌
5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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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
동물이 음식을 소화하고 난 뒤 남은 물질들은 배설물 형태로 배출된다. 원래의 음식보다는 에너지를 많이 잃었지만, 똥은 원래의 50퍼센트 정도에 이르는 영양분을 지니고 있다.[1] 이는 어떤 생명체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섭취하고 남은 똥에는 아직 생태계의 분해자들이 이용할 에너지가 충분히 남아 있음을 뜻한다. 미생물에서 균류, 곤충들(대표적인 예로 쇠똥구리가 있는데, 똥의 냄새를 먼 곳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에 이르는 많은 생명체들은 똥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한다.[2] 일부 동물들의 경우 똥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똥은 일부 동물들에게는 주식 뿐 아니라 영양 보충제의 역할도 한다. 예를 들면 새끼 코끼리의 경우 장내균총을 확보하기 위해 어미의 배설물을 먹으며, 원숭이도 영양을 보충할 목적으로 변을 먹는다.
똥은 신호로서의 역할도 한다. 황조롱이는 먹이(예를 들면 흑쥐)가 싸 놓은 똥에서 나오는 자외선을 감지하여, 먹이가 숨은 장소와 개체수를 감지할 수 있다. 흑쥐가 매우 날쌔고 잘 숨는 동물임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환경 적응은 포식자가 먹이를 찾아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다.[3] 똥은 생명체가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도 된다. 일부 애벌레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을 경우, 포식자의 후각을 고통스럽게 하는 똥을 폭발적으로 분사한다. 똥은 영역 표시의 역할도 한다. 대다수의 누는 똥 및 향선에서 분비되는 페로몬으로 영역을 표시한다. 사람의 똥은 약 1gram에 약 50억 마리의 세균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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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의 사용
최근 영국에서는 똥을 말려서 에너지로 확보하고 있다. 인간의 똥을 에너지로 변화하면 인간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10-20%의 절약을 가져올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한다. 인도에서는 똥을 정제하여 호수를 만들고 물고기의 양식에 사용하고 농작물에도 사용한다. 새들의 똥을 조분석이라고 부르는데 유럽에서 화약에 사용되었고 영국의 깁슨이라는 사람은 이것으로 부자가 되었다. 조분석이 부족하여 독일에서 새로운 화약을 만들어서 전쟁을 하게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먹는 커피는 차에도(중국) 곤충의 똥이 사용된다. 대한민국의 한 축산농가에서는 똥으로 전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