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오장 성가

          서정주

 

마쓰이 히데오!

 

그대는 우리의 오장 위의 자랑.

그대는 조선 경기도 개성 사람

안씨의 둘째 아들 스물 한 살 먹은사내

 

마쓰이 히데오!

그대는 우리의 가미가제 특별공격대원

귀국대원

 

귀국대원의 푸른 영혼은

살아서 벌써 우리게로 왔느니

우리 숨쉬는 이 나라의 하늘 위에

조용히 조용히 돌아왔느니...

 

수백 척의 비행기와

대포와 폭발탄과

머리털이 샛노란 노란 벌레 같은 병정을 싣고

우리의 땅과 목숨을 뺏으러 온

원수 영미의 항공모함을

그대

몸뚱이로 내리쳐서 깨었는가?

깨뜨리며 깨뜨리며 자네도 깨졌는가-

 

장하도다

우리의 육군항공 오장 마쓰이 히데오여

너로 하여 향기로운 삼천리의 산천이여

한결 더 짙푸르른 우리의 하늘이여

 

아아 레이테만은 어데런가

멫 천 길의 바다런가...

 

 

가미카제로 희생된 조선 청년에 대한 미당의 시.

는 영국항모에 꼬라박아서 카미카제 에그프라이

이건 어떻게 반응해야하나..

안씨집안인데 왜 마쓰이입니까?

이거 국사인가 근현대사 할때 배운거 같다

친일 문학 어쩌구

인재웅씨의 창씨 개명 이름이라네요

내가 자주 써먹는 시네
미당은 재능은 진짜 좋은데.. 개새끼.

시인으로서의 미당이 가진 불멸의 재능은 도덕적인 결함에도 불구하고 칭송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은데(공교롭게도 우리 교수님중 한 분이..;) 솔직히 저는...그닥...

재능 좋은거 인정.
배울거 있는거 인정.
개새끼 인정. ㅇㅋ.

삶에서 배울거 없음
내용 배울거 없음
표현만 올ㅋ하고 넘어감.
아니 넘어가지 말고 가기전에 개새끼 한마디 하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