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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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7 19:41:49 KST | 조회 | 107 |
제목 |
만들어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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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후기가 특히 와닿습니다.
"그것은 뭔가 책임을 전가시킬 만인의 공적을 불러들이려는 조바심의 결과이자,
사회를 근원적 악(망국적 지역주의)과 그에 맞서는 선(반지역주의)으로 양분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정의로운 전쟁' 에 나서도록 흥분시키지만, 그러는 사이에 우리가 대면해야 할 진짜 현실을 사라지게
만드는 이데올로기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주의라는 해석 틀 안에서 하국 정치를 볼 것이 아니라,
지역주의를 한국 정치의 여러 특징들 속에서 객관화해서 이해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한 과제다."
비단 이 책의 핵심내용인 망국적 지역주의의 허상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도 써먹어볼만한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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