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몬티 파이선은 천재들임

오죽하면 현대 코미디의 효시라고 불릴 정도..

게다가 작품들이 단순히 단편적으로 웃긴거를 떠나서

상당히 심오한 의미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음.

브라이언의 삶, 나중에 삶의 의미까지 가면 완전 예술영화+코미디 같음

 

게다가 당시 영국 중산층들을 신물나게 까고 공중파 TV에서 shit 도 연발하고

아더왕까지 머저리로 만들어버렸는데

오히려 중산층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국은 그런 나라..

영국인들은 모두 마조히스트!!!

신사의 나라.

간혹 신사라는 이름의 변태의 나라.

딴 건 용서해도 요리만큼은 용서할 수 없는 나라.

산업혁명, 과학적 방법론, 존 키츠, 닥터후, 막강한 해군 그리고 훌륭한 요리를 가진 나라죠.
왜 영국 요리에 다들 선입견을 가지는지 모르겠음. 단순히 자극적인 소스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지워버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것 뿐입니다.

아마도

영국요리는 나쁘지않다, 다만 요리라고 할만한 물체가 존재하지않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