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구상중인 소설 내용이

존나 인터넷에서 서로 시작하고 술로 끝나는 네글자 닉네임 쓰는 애를 모티브로 한 진짜 하나하나 빠짐없이 한심한 애가 있음.

얘가 너무나 한심해서 별로 안 한심한 행위도 너무나 한심해서 한심한걸로 처리되고, 얘한테 동정받거나 불쌍하게 생각받거나 하는 사람들은 불행지수가 올라갈정도로 한심한데, 우주통계컴퓨터에 우주에서 제일 한심한 자로 뽑히게됨

그냥 냅두면 몇십년안에 우주 절반을 한심하게 만들어서 그걸 어떻게하기위해 어찌저찌 해야되는데

귀찮으니까 그냥 말단 공무원 2명 시켜서보냄

그리고 지구에서 끌고와서 우주를 돌면서 사람들이 어떻게사는지 돌아다니는 어린왕자와 비슷하게 진행됨

그러면서 여러가지 사건을 만남

생각할때는 그럴싸했는데 글로 쓰니까 병신같당...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생각난다

는 수필.

그걸 읽고 소재가 떠오른건 맞습니다

근데 주인공이름을 뭐로할지도 모르겠음 한글이름하자니 뭔가 이상하고 영어이름하자니 그것도 이상하고

자기만족용인데 뭘 이렇게 집착하냐는 생각이 바로 들어버리네...하...쓰바...

Surrjosser 수르쫏서

괜춘한거 같은데

히치하이커 스핀오프물로 적당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