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먹고 사는게 문제임

첫번째 교수:이자식! 정말 이걸 네가 쓴게 맞단말이냐?!

네 그렇습니다!

웬만한 중견시인급이잖아! 만약 네가 진짜 딴 시인거 안베끼고 이걸 쓴게 맞다고 확인되면 등단을 노려보자!

오오옷!!

 

두번째 교수:허허 자랑은 아닌데요 이게 제 제자중 한 명이 쓴 글입니다. 아마 몇개월 안으로 등단도 가능할거같은 수준이죠

오오 과연 등단 시인급의 지망생들은 어떤 글을 쓸까!

 

아 ㅅㅂ...존1나 잘쓴다..존1나 말이 안되잖아 등단하려면 이런 사람 급으로 잘 써야한다고? ㅅㅄㅄㅄㅄㅄㅂ

토익이나 해야지

 

 

그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학생은 토익

고딩은 수능

직딩은 잔업

글로 먹고살긴 어려운가봅니다

어렵기도 어렵지만 나에게 재능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때의 고통이 너무 괴로움

원래 이러분야에서 넘사벽들만나면 멘탈이파괴됩니다

글쟁이해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까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