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
작성일 | 2012-04-13 23:45:34 KST | 조회 | 102 |
첨부 |
|
||
제목 |
무적의 브리티시락 영웅담
|
90년대 영국 밴드중 펄프란 애들이 있었는데
신디사이저를 감칠맛나게 잘쓰는데다 리더 자비스 코커의 기행 덕분에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 꽤 인기를 끈 정도가 아니고 와싯 블러 버금가는 레전드
근데 이때가 또 마이클 잭슨이 한참 뜨던 때라는 겁니다
마이클 잭슨이 UK 어워드에서 수상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게 여러 인종 아이들이 대규모로 춤추고 마이클 잭슨이 저 위에서 마치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천천히 리프트를 통해 내려오는 그런 퍼포먼스였대요
근데 그떄 갑자기 누군가가 무대 위로 갑툭튀하더니
관중들을 향해 바지를 까내리는, 상당히 '모욕적인' 퍼포먼스를 하고 경찰들에게 진압당해 끌려갑니다.
이 누군가가 바로 자비스 코커였음. 코커는 "마이클 잭슨이 스스로를 예수로 만든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난입했다." 라며 뻔뻔하게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했습니다.
이때 노엘 갤러거는 "자비스 코커에게 기사 작위 줘야함" 하면서 유럽 섬나라의 기상을 널리 떨쳤슴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