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뜬금없는 이야기

드라마가 끝이났다.

드라마 조연들은 직업을 잃었지?

그래서 드라마 조연들은 실업급여를 받으려하겠지?

실업급여를 할 돈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빡빡하지?

세금을 더 받겠지?

세금을 더 받으니 트위터에서 "왜 국민의 피인 세금을 걷는거죠? 이건 세금이 아니라 혈금 아닌가요? 세금 OUT!"를 하겠지?

그것이 사회적 문제가 되서 막 사람들이 시청이다 남대문 앞이다 모여서 시위를 하게되겠지?

시위를 하게되니까 정부에서도 신경을 안 쓸수는 없겠지?

그러던 도중 한 사람이 차라리 스칸디나비아 쪽 처럼 세금을 많이걷고 복지를 초강화 시키는게 어떻겠냐고 말을하지?

윗사람이 그럴다싶어서 생각을하지?

그 윗사람의 윗사람도 그럴싸하다고 생각을하지?

그 윗사람의 윗사람의 윗사람의....윗사람도 그럴싸하다고 생각을하겠지?

그렇게되면 그 말을 맨 처음 꺼낸 사람은 자기가 뭔가 상을 받을수 있겠구나하고 기뻐하면서 김치국을 마시게되겠지?

그렇게 복지초강화 정책이 진행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그럴싸하게된다고 생각하겠지?

그런데 갑자기 대통령이 그 이야기를 듣고 안된다 하겠지?

그렇게 되면 맨 처음 말을 꺼낸 사람은 김치국을 먹다가 현실을 직시하고 분노해하겠지?

그러다가 술을 마시면서 신세한탄을 하게되겠지?

그러다가 자살을 하러 한강대교로 가겠지?

근데 운이 좋게 살게되겠지?

그래서 그게 하늘이 준 기회다 싶어서 마음을 다 잡고 열심히 살게되겠지?

그러다가 어찌저찌 요러쿵저러쿵 쿵짜작쿵짝해서 여당 당대표가 되겠지?

차기 대선 후보가 되겠지?

그러다가 대통령 당선이되서 대통령이 되겠지?

그러다가 갑자기 복지초강화 정책 이야기가 들려오지?

젊었을적 기억이 생각나서 갑자기 빡쳐버려서 이미 젊었던 시절 다 잡은 마음의 순수함은 가버려서 반대를 하겠지?

버스타고 오는 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는데 쓰다보니까 무진장 이상하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 잔 하셨나요?

이건 한잔이 아니라 한 사발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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