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생존권이 뭐지

통큰 치킨 나왔을 때 

프렌차이즈 치킨 점주들이 생존권 들먹이면서 시끌했던것 

FTA 하면 딸려오는 농축산업 보호문제

등등

소비자 입장과 생산자 입장이 정면 충돌하는 문제는 참 골치아픈거 같음

고전주의적 경제학 이론이 이런식이었던가

나은품질, 싼값에 제공해 내지 못한다면 시장퇴출 되는게 

전체 사회 복리상 맞는거라는 논리 

하지만 퇴출된 이가 겪어야 하는 고통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가 희생되도 좋은거냐 아니다 시팔 그건 비인간적이다 

이런 가치판단의 문제가 개입되다 보니 

http://news.nate.com/view/20120419n34404?mid=n0308

근데 이런 경우는 확실히 고전적 경제논리가 맞는거 같음 

한우 키우는데 필요한 초지가 적어서, 기본적으로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 등등의 이유로

한우가 비싼건 뭐 어쩔 수 없는거지만 

우리가 쇠고기 유통업자들 먹여살리자고 돈 더 비싸게 내고 먹어도 되냐 하면

진짜 아닌거 같음

하나 명심할 것은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결국엔 생산자라는 거임.

좀더 크게 보셔서

한우키우는 사함들을 지원하는 비용과
한우키우는 사람들이 모조리 망했을 경우 그들을 구제하는 사회적 비용을 생각해보세요

닥전자 훨씬 싸고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정치인들 표 얻기도 쉽구요?)

저게 원래 비교우위이론이었던가 아무튼 구제자체를 염두에 두고하는 얘기가 아님
두번째로 기사는 한우축산업 자체문제가 아닌 복잡 다단한 유통때문에 고기값을 두배, 세배씩 줘야되냐는거임

통큰치킨껀에서 가장 웃긴건
그 프렌차이즈 치킨 사먹는사람들과 통큰치킨 사먹는사람들의 층이 많이 달랐다는점이죠
뭐 가난한사람이 통큰먹는다는 소리가아니고
치킨에 그만한 가격을 낼 생각이 없으면 통큰먹는거고
치킨먹고싶은데 통큰치킨 먹을만큼 시간을 희생하기 아까우면 시켜먹는거고 한거죠
초반에 붐이 좀 불어서 그런거지 사실상 고객층이 생각보다 안겹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