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영상 보니까 비슷한 경험 떠오르네요

고등학생 때 학교가는데

승용차가 횡단보도 사람지나다니는데 저를 옆으로 쳤습니다

차에서 나온 다음에 제가 심하게 다쳤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차로 들어가더니

그대로 가버림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신고하려는데 운전자를 자기 아내로 바꿔서 문서에 기입하고

면허도 없고

거기다 모자라서 분명히 탈골돼서 어깨근육 다 찢어졌는데

돈 몇백만원으로 합의봐달라고 함

제가 몸이 어느정도 튼튼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자동차 사고로 저런 결과가 되는 것은 의외로 흔한 일인것 같군요

피해자보다 자기 집 사정부터 걱정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아빠회사동기였는데도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럴 땐 합의하지 말고 감방에 처넣어야 정신차릴 듯.

안그래도 지금까지 합의 안보고 형사처벌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는 지금 불편한 점은 크게 없어서 다행이지만
저런 인간들을 놔두면 두고두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만 주면서 살 동물들이니까요

짧은 인생동안 책임감을 길러주는 감옥에 넣는게 제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