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옹이 망했다.....

물리 잘본줄 알았는데 83.3점.

그런데 잘보니까 주관식 그래프 그리는데 단위 잘못써서 5점도 ㅂㅂ

고로 물리 78.3점

공부 젤 많이한 수학은 亡

중국어는 뭐... 중딩때 제2외국어가 중궈라 100점...

생물은 시험전날 2시간 본게 시험공부 전부인데, 93.4점..... 3.3점 두개 틀린건데 그중에 하나는 ㄴ 체크 해놓고 답은 ③ㄷ 찍음 ㅅㅂ

음냐....... 시험 점수가 공부한 시간에 반비례하는 이유는 뭘까요?

중상위권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시험기간에 집중 공부한다는 것은 평상시에 공부를 덜했거나, 자신이 없다는 의미죠.
공부는 상위권으로 갈 수록 평상시에 하는 공부량은 크게 증가하는 반면, 시험기간의 공부량은 그다지 변화가 없습니다.
따라서,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평소에 잘하는 과목(=시험기간에 공부량이 적은 과목)과 평소에 좀 못하는 과목(=시험기간에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과목)간의 차이를 메꾸기 힘들어집니다.
다만 최상위권의 경우, 일반적인 시험으로는 이러한 두 과목간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쉽게말해 이러한 최상위권에겐 일반적인 시험은 변별력이 없다는거죠.
물론 예외로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ㄴ헐 존나 맞는 말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