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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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18 03:05:41 KST | 조회 | 232 |
제목 |
그렇다 결국 난 노말 엔딩을 봐버린 것이었다(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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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고 뭐고 엑스피 신사 여러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서도;
이상하게 디아블로 뼈감옥에 자꾸 걸려서 디아에서만 4번 정도 죽었던 거 같음;;
근데 액트4 와서 유난히 확장팩 떡밥을 엄청 뿌려대네요.. 그냥 소울스톤 반짝 보여주는 걸로 끝내는 줄 알았더니;
스토리는 요즘 들어서 은근히 헛짓을 많이 했던 블쟈 답지 않게(?) 무난무난하게 끝났음..
좀 아쉬운건 액트3임. 액트1, 액트2는 레아를 내세우면서 차근차근 주요 복선을 풀어나가는 듯 했는데 액트3에서 좀 갑자기 휘리릭 해버린 감이 있음.
아드리아의 배신 동기(?)도 좀 평이한게, 이 모녀관계를 이용해서 좀 더 극적인 시나리오를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뭐 사실 반전 요소를 이미 발매 이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감흥이 더 덜어지는 감이 있긴 합니다..그리고 블쟈도 시나리오 내내 떡밥 수위 조절을 잘 못하는 느낌; 게임 내 연출 말고 다이얼로그들 연출도 좀 신경쓰지;;
팔로워중에 데리고 다니면 가장 재밌는 애들은 요술사랑 린던..근데 린던은 스토리가 어째 디아3 메인 스토리랑 많이 겉돕니다; 지금 세상이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와중에 소박하게 가족 간 치정문제에나 골몰하다니
어쨌든 엄청 재밌네요; 솔직히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게임 많이 해본 적은 처음임; 아무리 많이 해도 기껏 하루 2시간 정도였는데..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음..서버가 안좋다던데 빨리 복구좀 해줬음 좋겠네요. 나도 아시아 섭좀 들어가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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