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정보 검색하다가 본 가장 어이없던 블로그

http://blog.naver.com/holyjohnno?Redirect=Log&logNo=150125788221

이런 식으로 사고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

디아블로는 사탄의 게임이자, 영적으로 더러운 마귀의 도구입니다.
공중권세 잡은 자가 이 나라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미혹하고, 더 나아가 그들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퍼뜨리게 하니, 어서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빨리 디아블로의, 사탄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해야합니다.
그러니 어서 여러분들은 해악한 게임 디아블로를 접고, 현실에 충실해지세요.

저 좀 합시다.

악마 잡는걸 싫어하는 걸 보니 타락한듯

저분들은 게임에서 천사를 죽여야 마음에 차려나

사고하는 체계부터가 오염되어있어서 어쩔 수 없어요.
제 삼촌도 근본주의적인 기독교도인데 하다못해 길 가다 개를 마주쳐도 종교와 엮어서 이해함

뭐든지 종교에 연결 시켜 말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이어가기가 싫다..

무슨일이 잘되면..하나님에게 은총을 받았네...

말끝마다 예수믿으라...기도라하..은혜 받아라..

고민상담하면..하나님이 너에게 시련을 주신거다..

중요한건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가장 병맛인 인간 세력이 교회에 해당되는 자카룸.
라자루스가 디아블로1에서 디아블로 풀어주고 2에 와서는 점차 자카룸 자체가 광신도 집단화 되고 루트골레인, 쿠라스트에서도 '자카룸 어휴 ㅄ새끼들 ㅉㅉ'소릴 듣기 시작하더니 (파티원인 팔라딘은 대체 무슨 기분이 들까...) 사원은 메피스토가 정ㅋ벅ㅋ 해버리고 땅은 온통 오염되고...

'게임에서도 사탄이 날뛰는 꼴은 못보겠다' 하면서 디2 하는 목사님 얘기가 생각난다

그냥개독

그냥 놔둬요.
나름 자기 생각인데 존중해줍시다.
근데 포스팅까지 하면서 참 열심히도 한다.

그리고 저런 인간들은 악플보다 무플을 더 무서워함.
관심주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