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피드맨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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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24 18:00:54 KST | 조회 | 172 |
제목 |
나에 대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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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시간에 걸쳐 거대한 바위를 굴리는 시지프스와 같은 마음으로
동네 뒷산을 올랐다
첨단 도시의 자궁 속에서 길러진 나의 물렁한 근육은
수 천년의 세월을 인내하며 살을 깎아온 탄탄한 대지의 아성을 넘어설 수 없었다...
정처없이 떠도는 대한민국의 디아스포라,
스무 해에 걸친 유목민의 삶은 나태함의 근력만을 길러주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스피드맨 김강건은 없다...나는 글로벌 건강에 해악을 끼치는 해충같은 존재...
나메 디아나 한 번 더 트라이하고 이브온 미션이나 해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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