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orta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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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17 17:51:25 KST | 조회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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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구인증하고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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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끝나고 아쌍 야자없다! 하고 집에 오는데 교회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고있음ㄷㄷ
저는 조심조심 전단지를 받으면서 한명 한명 지나쳐가는데
가장 끝에 있는 분위기가 심상치않는 할머니께서 저를 지긋이 바라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전단지도 받았으니 무서울게 없다! 하면서 울트라마냥 패기있게 걸어가는데
할머니깨서"학생, 하느님은 어디계시지?"
그래서 저는 하늘이요. 하고 교회를 다닙니다라고 뻥치고 도망칠려는데 할머니께서 갑자기 틀렸대요.
아 망했다하고 틈을 노려 도망칠려는데 하느님은 마음속에잇고 너의 죄를 모두 없애주시고 말이 길어지셔요.
그래서 네 네 하면서 갈려하니까 손목을 꽉잡으면서 기도를 하제요ㅠㅜ
길거리에서 할머니에게 잡혀서 호구인증하고 사람들에게 불쌍한 시선을 한대받은뒤에 집에왔습니다.
아 팀포해야되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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