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디아 전설템 상향 패치 보믄서

디2 가 컨텐츠 소모 속도를 어떻게 늘렸냐면

 

해보신 분은 다 알겟지만 룬워드나 명품 전설템 같은 경우

 

옵션이 20~30줄 가까이 됨

 

 

가장 중요한 옵션 5줄 그다음 보는 중요한 옵션 5줄 그다음 쩌리옵션 10줄 뭐 이런 식으로

 

여기서는 만땅이나 최하급이냐 고정이냐 뭐 이런식으로도 갈리는데

 

하여튼 저런 식으로 아이템 스펙을 드랍때마다 들쭉날쭉하게 나오게 잡아서 계속 앵벌할 이유가 생겼음

 

가장 중요한 옵션은 괜찮은 편인데 나머지가 최하급이다 이러면 가격 별로 안 쳐주는 식으로

 

 

근데 디 3은 전설템이라도 옵션이 열줄 넘어가는게 없음 대부분 졸라 뻔한 옵션이고

 

그 뻔한 옵션 중에서 한가지만이라도 부족하면 쥐젖같은 템이 되버림...

 

게다가 디2와 다르게 만렙까지 쓰는 전설템 렙제가 다 60 이라 쪼렙템으로 쓰지도 못함

 

전설템 상향되면서 옵션개편도 많이 되긴 됐다만 그래도 수도사들이 양손 대봉 쓸지는 의문임

 

디3의 진짜 근원적인 문제는 몹 스펙을 와우 하드모드처럼 택틱을 복잡하게 짜는게 아니라

 

데미지 피통 방어력 이런걸 무식하게 뻥튀기 해놔서 최소한도의 생존 세팅에 너무 어마어마한

 

아이템 스펙 자원을 투자한다는 거임

근데 핵앤슬래쉬게임이라 수많은 몹들을 한 번에 처리하는 맛이라서 몬스터 하나하나 공들여 코드를 짜면 또 효율성이 없으니..

그래서 블쟈가 몹에 특정한 성향을 부여해서 분류하는 방법을 썼는데 그게 참 머리 좋다고 생각했지만서도 막상 게임이 나오니까 잘 드러나질 않는단 말이죠 결국은 밸런스의 문제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