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요새 나오는 건강 이론 중에서 가장 믿을만한 건

우리는 원시인처럼 처먹어야 된다는 것임

뭐 다 날것으로 먹어라 이런게 아니고

 

고기 야채 위주의 식단을 짜고

탄수화물을 먹지 말라는 것 아니면 최대한 적게 먹거나

 

사냥하던 시절이 농사짓고 살던 시절보다 압도적으로 길어서

우리 신체 자체가 탄수화물 소화하는데 부적합하다고 함

 

그리고 이런 연구결과 내놓는 과학자 + 역사학자들이

보통 생식주의자 +  채식주의자들 보고 개소리 깐다며 극딜합니다

 

하긴 맞는 것 같다. 보통 쳐먹으면 살찌는건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 덩어리잖아요?

고고학적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농업이 시작되고 나서 평균 신장이 극적으로 줄어들었으며, 20세기에 들어서야 수렵채집민과 평균 신장이 비슷해졌다나

근데 그게 제일 맛있는데..!!

역사학자들 연구사례만 풀어놔봐도 농사 지으면서 사람들 평균 신장도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부실해진게 그게 농사해서 나온 부산물 양이 너무 적은게 아니라 영양을 흡수못해서 그런 거라는 말도 있음

농사 지으면서 신장 줄어들고 부실해진거에 대해서 다른 이론을 내놓겠음

1. 동물 잡으면서 존1나 움직이고 땀낼 이유가 업다
2. 운동 안함
3. 지구단위 호모 사피엔스의 준 히키코모리화
4. 당연히 허약해지죠... 이 논리가 지존아님..?

농사가 노동시간 더 많이 잡아먹음

윽 당했다

사냥보다 농사가 얻는 부산물에 비해서 들어가는 노동이 압도적으로 많음 사냥은 죽이고 해체하고 고기 굽고 끝인데 농사는 새싹부터 잡초 없애주고 밤에 짐승이 와서 안파먹게 감시해야 하고 홍수나 가뭄나면 처망하고 일손 부족하면 익어도 수확을 못해서 처썩어가고 하여튼 개망

그런데 농사의 노동에는 힘든 것과 걸리는 시간에 비해 운동은 안된다는게 함정.
사냥같은 경우는 뜀박질이나 근력을 사용하는 노동이 많구요.

수렵채집민도 사실 식사의 대부분은 사냥이 아닌 채집으로 해결되는 편이죠

댓글보니깐 한국사 생각남
수렵, 채집하는 구석기 시대때는 먹는게 곧 생명과 직결임
사냥하다 디질때가 허다하고, 한정된 공간에서 미네랄 다 파먹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 이동

신석기에서 농업혁명이 일어나서 이제 무에서 유를 창조
사냥 수렵보다 압도적인 생산력과 남는 잉여생산물을 저축하는 개념까지 생김

그로인해 청동기에서는 잉여생산물->차지하기위해 전쟁->계급사회가 만들어짐
사냥 채집하던 평등사회에서 계급사회로 바뀌며 이때부터 남여 차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