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서 올리는 기독교당 이야기

구케의원 선거때 기독교당 애들이 홍보 팜플렛을 보내왔는데

 

일단

 

당을 출범하게 된 계기는 공산주의 마귀와 사탄에 더럽혀진 한국을 구원하기 위해 대충 이런 구국의 결단류

공약은 세금으로 교회 짓고 교회 늘리고 교회에 돈 대주고 하여튼 교회에 모든 나라 예산을 돌리겠다

대구의 미래는요? 그건 일단 교회에 돈을 대주면 생각하겠습니다

 

하여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대구를 살리겟습니다 라는 뻔한 멘트조차 진짜 한줄도 없었음 단 한줄도

나중에 선거참패해서 지네끼리 넋나간 표정으로 어디 모여있는 사진이 기사에 올라왔었는데

 

존나 어처구니가...그럼 그렇게 해놓고 당선될거라고 생각한거야?

 

표를 얼마나 못 받아먹었냐면 재생종이로 자기네 홍보물만든 반원전을 내세운 녹색당 애들하고 비슷한 수준

기독교 신자들이 다 찍어도 당선 될까말깐데 어디서 저런 배짱을

일단 대구가 기독교 비율 자체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낮음 불교가 쎄지

그러니까요

팔랑헤당

바시르! 우리의 미래의 대통령!

스페인! 기독교의 마지막 보루!

오오 파두 오오 풋볼 오오 파티마
뭔가 이상하지만 알게뭐야

분명 국내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있을텐데 이런 당을 밀지 않고 새누리당을 밀어주다니..
철저한 이익계산에 소름돋음 역시 종교는 쇼였어

반대로 생각해보면 기독당이 새누리당하고 연합해서 새기독교누리당 같은거 출범하면 개쩔지 않겠음?

손해볼듯요

새누리당만 손해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