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에서 영혼에 대해 다룹니다

근데 매 시간 영혼에 대해서 교수님이 물으면 (그냥 지나가는 질문으로)

극렬한 유물론자들이 나타나서 수업 분위기 존나 싸하게만듬...

뭐 영혼이 존재하냐 안하냐에 대한 건 어떤 논의의 주제가 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개싸가지 미싱한 말투로 영혼은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게 가능해지는 것도 아닌뎀....

그리고 요번 중간대체 레포트 주제가 영혼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에요

이거 나오니까 또 유물론자 코스플레이어들이 나와서 영혼을 까도 되냐(진짜 이 단어를 사용함)고 하는데

교수님은 뭐 맘대로 하세요ㅎㅎ 함

레포트를 무슨 블로그에 올리는 한 페이지짜리 찌질대는 글 올릴것도 아니고

한다면 아마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 철학자들까지 영혼에 대한 이야길 죄다 반박해야될텐데

유물론자 화이팅

모든 곳, 모든 것에는 영혼이 있다. 모든 영혼은 잡아먹을 수 있다
냠냠

난 영혼을 믿고 싶어요.
그렇다면 위대한 죽음을 통해 고대 신들을 영접할 수 있으니까요.

키배의 자질이 돋보이네요

수능 언어영역 고득점 비결 명언은 여기에도 적용됩니다.

지문에 니 생각을 적용하지 말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잘 모르겠음.
저는 좀 과학적인걸 좋아해서 영혼을 입증하려면 다음 2가지가 필요함
1. 기억상실증 환자가 기억이 돌아왔을 때 기억을 잃었던 당시의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가?
-> 만약 그 또한 같은 자신으로 여기게 된다면 기억과 영혼은 동일하지 않다는 뜻이 되죠.
2. 뇌를 이식했을 때 인간의 기억과 성격등도 이식되는가?
-> 이 경우는 뇌 이식시 기억은 전이되지만 성격은 전이되지 않았다면 1에서 기억과 영혼의 동일시 여부에 따라서 답이 갈리겠죠.

비과학적인 것에 대해서는 어떤것이든 있을수 있다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그런것의 존재를 부정하는 마음도 있어서....

영혼이 있으면 좋겠지만, 의견을 묻는다면 없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하는 부류가 접니다. 뭐 있으면 좋기야 하겠죠. 현실과 육체의 영향을 무시하고 온전히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라는 거니까요. 단지 현실에서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에 빠져서 못 헤어나오는 인간들을 보고 있자면 사람 정신머리라는게 결국은 정말 뇌가 끝이구나 싶어서....

영혼의 존재 자체는 뭔가 초월적인 사고로서의 증명 가능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중임
가령 양자역학 관련 이론들은 실험 결과보다 이론이 먼저 세워졌다캄
헐... 이론이 너무 아름답다... 실험결과를 8개쯤 위반하지만...
이게 맞다고 씨바년들아 했는데 진짜맞았음. 영혼도 증명able일지도 모르잖음

전두엽에 구멍 뚫리면 사람이 확 달라지고
심장 정지된 사람은 그 동안 아무 것도 기억 못 한다는 점에서 회의적입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게 아닐지도...

뭐 여기서 토킹을 전개하자는건 아님 ㅎㅎ 사실 존나 재미없는 주제임

안녕하세요 유물론자 코스플레이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