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가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썰

1942년 미국에서 무직->잡지사에서 종군기자하라그럼

예압 씡난다 근데 적국인(헝가리)이라고 거동 제한 걸려서 영국 영사관 등등 왔다갔다해서 간신히 영국으로 출국

영국와서 폭격기 사진 찍었다가 노든 조준기 찍었다고 잡혀갈뻔함

튀니지 가서 찰칵찰칵

튀니지 전역 끝나고 영국으로 왔더니 잡지사에서 미국으로 소환 ㅋ

아 지금 미국 가면 다시 못 나오겠다 싶어서 라이프지에 입사 신청 넣고 공보부 친구의 도움으로 시칠리 작전으로 ㅌㅌ

시칠리에서 공수부대 찍음

찍고 돌아오니 해고 통지ㅋ

공보부 친구가 '못받은척 해줄껭ㅋ...'해서 시칠리로 증원가는 공수부대랑 같이 강하

그리고 시칠리에선 공보부 피해서 미친듯이 패튼의 선봉대만 따라댕김

(공보부랑 만나면 해고통지 전해줄테니까...ㅋ)

선봉대가 멈춰서 얼렁 도보로 딴 부대로 튐ㅋ

(그래서 한동안 사진 찍은 것도 못 보냄)

결국 어느날 어떤 장성이 '너 라이프 기자됨'해서 이야 씡난다! 팔자 폈다 ^ㅅ^

뭐야 이 헝가리 헝그리정신

뭐랄까 참 기인은 기인이네요

2차대전은 이런 기인들의 마지막 낭만적 전쟁터였을까

누가 알겠어

내가보기엔 그냥 변태수준으로밖에안보이는데요

나는 해고될바에 모든 전쟁터를 다 돌아다니겠다! 이건가

ㄴ해고되면 미국에서 적국인(헝가리인)신분이 되어서 카메라도 못 만지게 되고

저렇게 적긴 했는데 카파 본인 입장에선 절박했던 듯여

필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