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생각으 자유가 별로 업는것 같습니다

너 교양 뭐듣냐

어 철학의 이해 들음

이과인데 문과과목듣네 지전

라는 대화를 하고나니까 느낀게 뭐냐면

한국인들은 자신의 직책이나 나이 소속 같은걸로 생각의 범위를 제한시키려는 경향이 있는거같음

예를 들면 부자가 부자감세에 반대하면 왜 부자가 부자감세를 반대하지? 이런식인 느낌일까

이런게 남한테만 적용되면 상관이 없는데 자기 자신한테도 존1나 적용된다는거임

뭐 나는 나이를 먹었으니까 어떤 추상적인 애같은 고민은 이제 하지 않도록 하겠다 라던가

나는 지금 고3일 뿐인데 다른 문제에 대해 고민할 가치가 있을까 라던가

취업이 눈앞인데 어떤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있는가? 해봤자 남들한테 조소나 당할 것 같다

이번에 영어 라이팅으로 '무엇을 위한 한국 역사 교육인가?" 라는 주제로 써서 냈는데

첨삭하는데 교수가 정보통신학과에서 이런 주제가 나올 줄은 몰랐다는 말씀을 하심

사실 찾아보면 존나 많은 주제가 있고 더 쉬운 주제도 있는데

학과라는 단체 내에서 애들이 전부 뭐 에너지원 컴퓨터 삼성애플 요런것만 주제로 잡았다는거임

너는 ~인데 왜 ~같은 생각을 하느냐

이런 풍조를 극복하는게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아닐까 생각됌...

너는 나가토 유키빠면서 왜 플러터 샤이를 귀엽다고 생각 하느냐 이런거

그건 건드리지 ㄴㄴ해 때릴꺼임

나가토가 뭐지

너는 사람이면서 왜 망아지들에게 욕정을 느끼고 음란한 생각을 품느냐 이런거

남의 세계관을 수용할 '여지' 를 확보하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코처럼 논리를 연구하면서 논리가 통하지 않는 영역에 대해 가정해 본다던가 하는.
그리고 심신 건강한 남자이지만 포니의 매력에 대해 인정하는♡

솔직히 포니보단 게이가 낫지요 ??

저는 동성애, 양성애, 무성애 모두 인정하지만 '낫다' 라고 규정함에 있어서는 참을 수 없군요..

아 씨발 어렵다.............

뭐 ~하면 ~하다라는 생각은 동서고금 전 인류 머릿속에 있지 않나 싶군요.
기본적으로 대부분 경험이나 직.간접적으로 얻은 지식 등에 기반하여 예상을 할 뿐이니까요.

남들한테 조소당할것 같다구요? 제 생각엔 그냥 '아 그렇군' 정도로 여기고 넘어갈 사람이 대다수라 봅니다. 물론 인생에 깊은 관여성이 있는 부모님 같은 경우는 사상을 뜯어고치려 들수도 있지만요.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당신의 세계에서 한 발자국 옮기는 것이 힘들 뿐이지요. 단 한 걸음만 나와보세요. 새로운 경지가 펼쳐집니다. 이퀘스트리아, 나도 예전엔 인체실험을 강행한 게 잘못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닙니다. 이것은 전혀 새로운 종류의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