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PG는 턴전투를 고수하되

스킬 이펙트나 컷씬 만드는 데 주력할 게 아니라

예전 텍스트 게임의 미묘한 전략성과 밸런스 감각을 다듬는데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파판이 갈수록 재미 없어지는 건 턴전투라서가 아니라, 기존의 턴전투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아닌 거기에 애매한 뭔가를 추가시키다가 잡탕이 되어버려서가 아닐까...

솔직히 턴전투가 다이나믹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인 거 같음. 턴전투에는 몇 번 생각하고 키워드를 입력해서,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나오느냐를 지켜보는 전략성의 재미가 있다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되려 일본 SRPG의 진정한 방향성을 보여준 엑스컴:적종범을 모범적인 JRPG로 임명합니다 ^^7

파판은 끝났음다.
새로운 출시작 테크데모봐도 영상은 ㅎㄷㄷ한데
게임은 걱정만 됨,,

턴전투가 jrpg인건아닌데 왜들그리 턴에 집착하는질 모르겠내요

테일즈를 빨아보세요

근데 정작 전 파판시리지를 별로 안했다는게 함정
음악은 다 들었지만요

ost랑 piano collection이랑 기타 잡다한 곡들 다 들어봤는데
예전곡은 소소하면서도 참 듣기가 좋아요.

다른 작곡가도 좋지만 nobuo uematsu랑 shiro hamaguchi가 같이 작업할때가 빛이 나는듯
작곡자의 부족한 부분을 편곡자가 메꿔준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