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토론회와 투표율

민주당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번에 문재인을 찍은 한 선배가 집에서 부모님께 물었습니다.

"어째서 대구의 투표율이 크게 오르게 되었스빈까?"

답변은 "첫 후보 토론회에서 이정희가 하는 걸 보니 네놈의 성가진 행동을 대구시민은 더이상 용인하지 않는다. 투표를 안할 수가 없더라."

그리고 민주당을 지지하던 택시기사부터 제 부모님, 식당 주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정희가 대구시민의 봉기에 불을 놓았다는 것을 인정하던 ㅁㄴㅇㄹ

결국은 이정희는 재미만 보고 선거 패배 ㅁㄴㅇㄹ

대통령한테 찍혔엉 ㅠㅠ

정희가 하는 거 보고 속 시원하다고 좋아하던 사람들이 떠오름
뭐 내부로 침잠했던 게 진보의 패배 요인이었던듯

진보는 진보답지 않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제시 안하고 과거에만 종속되어 있음.. 일단 이걸 버리고 북한을 버리면 진보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