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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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30 21:50:30 KST | 조회 | 173 |
제목 |
80년대 기사를 보니 세월의 장벽이 느껴짐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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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ngfully accused라는 영화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코믹영화계의 거장이자 얼마 전 별세하신 웃음 주시는 할아버지
레슬리 닐슨의 airplane이후 흥행작 중 하나이고
우리들 마음 속에는 추억이고 재미진 영화 중에 하나로 남아있는데
오늘 이걸 다운받아서 재탕 해먹으려고 자막을 찾고 있었더니
80년대 기사가 하나 뜨네요.
'삼성은 이런 저급한 패러디물을 수입해서까지 이익을 내어야 하는가'
'마케팅의 더러운 수작'
하하핰 한 신문사에서 이만큼 영화 하나를 매도할 수 있는 것도 놀랍고
그 당시 패러디물이라는 것이 이정도로 하파리 취급당한 것도 놀랍고
더 슬프고 우울한 건 저때 기사쓰시던 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서
'무서운 영화' '슈퍼 히어로' 등 잘 만들어진 코믹 패러디물을
높은 지위를 바탕으로 (짬독이랑 쌀독이 동시에 올라가지고는) 별 이유 없이 신나게 비하하고 계신다는거.
적어도 주관적으로 비판하고 싶다면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으로 그쳐야 하는데
억압하는 이분들이 계셨으니 00년부터 10년까지 패러디 코믹물들이 뚝 끊겼었지
어릴 때 아버지랑 손잡고 킥킥거리면서 보던 추억이
근친 레즈 폭력 쌍욕이 난무하는 꼴에 예술영화라는 것에 밀려서
-이 글은 주관적입니다. 예술영화 팬들껜 죄송합니다.
롱풀리 어큐즈드.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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