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공부해라 | ||
---|---|---|---|
작성일 | 2013-02-07 21:19:32 KST | 조회 | 151 |
제목 |
전역한 어느 친구 이야기
|
배경 지식: 그 친구 학교 좋음
훈련소 끝나고 자대 배치 받음
대학 나쁜건 아니지만 그 친구보다는 안 좋은 편인 애랑 기동대 배치 ㄱㄱㄱㄱ
무전병인데 훈련받을때만 하고 평소에는 행정 업무 보는 보직이 생김(뭐 설명은 그리 해주던데)
두 명이 행보관님과 중대장님 앞에서 어느 보직 받을지 이야기하는 시간
행보관님과 중대장님이 뭐 지금 빈 보직이 권력도 있고(물론 그럴 리가...) 좋다 하면서 설명하심
친구는 '아 이건 귀찮고 힘들 것 같군' 생각해서 자원하라고 할 때 안 함
옆의 놈이 '하겠습니다!'함
중대장님과 행보관님 '음 그래 가위바위보로 정하자'하고 가위바위보
친구가 짐
중대장님과 행보관님 '음 그래 가위바위보는 삼세판이지'
두판 내리 친구가 짐
중대장님과 행보관님 '음 그래 결과는 나중에 알려줄께ㅋ'
그리고 친구가 뽑힘.....
뭐 결국 낙방한 그 동기도 어찌저찌 행정에 합류했다곤 하는데
무섭다 학벌사회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