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채식이나 현대의 도축공장에 관련된 책이 나오면

존나 뜬금없이

 

고기 안 먹는다고 우월한 줄 아는 머저리들이라며 인신공격의 포화를 퍼붓는 리플이 달림

식물은 우리의 친구에요 드립도 나옴

 

그럼 다시 그 밑으로 채식주의자 깨시민의 반박이 이어지고 리플이 점점 책 내용하고는 상관없이 변하면서

서로 온갖 최신 과학이론과 논문들을 들먹이면서 단 하나의 진리를 위한 건곤일척의 키배를 벌임

육식이 짱이다 채식이 짱이다

 

근데 일부로 채식주의자 열받으라고 쓴 리플인지 가끔 대놓고 가축이 뭔 고통을 당하던 나랑은 상관없다

고기값이 싸면 장땡 이라는 말이나 아예 못 움직이게 해놓고 키워야 맛있지 않겠느냐 라는 리플도 있음

 

 

이건 아무래도 광신자 수준의 기독교 애들이 보이는 반응하고 비슷한 거 같은데,

사람들이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걸 신앙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해서

천벌이 내리느니 구원을 못 받았다느니 인신공격으로 되받아침

 

도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과 고기 먹는 놈 = 나쁜 놈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동일시하는건 대체 무슨 경우임 ?

이거 생각나네

사실 식물도 뜯으면 괴성을 지르지 않을까요? 소리를 못내니까 그렇지만...

생명은 생명을 먹고 살아간다

고기 마시쪙

쥬다스 // 전자파였나 전파였나 암튼 뭔가로 식물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식물도 음악듣는 감성 있고 서로 다른 식물과 교감하고
나뭇잎이나 가지등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면 고통(인지 모르겠지만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고 함


그린음악인가? 뭐였더라 이름이..? 상업적으로 특허낸거 있을건데?

실제로 작물에게 음악을 들려준쪽과 안들려준쪽과 수확량과 덩치가 차이가 난다고 함

예를 들면 어떤 나무에게 전기자극을 주면
그 나무가 자신을 방어할려고 어떤 수액을 내보낸다고 하면


그 나무와 멀리 떨어진 같은 나무가 아무런 전기자극을 안줬는데도 수액을 내보내고 있다고 함


즉 나무끼리 어떤 매개체로 서로 교감, 대화, 신호를 보낸다는게 증명됬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