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
작성일 | 2013-02-10 22:25:55 KST | 조회 | 179 |
제목 |
블리자드 팬아트 이벤트의 문제점
|
초창기 와우 오리지널 때 팬아트 이벤트에는
낙서수준에서 프로가 뽑아낸 그림까지 다양한 수준의 그림들이 많았다
( 공홈 팬아트 게시판을 보면 최근 그림일수록 수준이 엄청 높다 )
근데 이게 시간이 흐를수록 퀄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그림으로 먹고사는 모든 형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그림실력은 해가 갈수록 쭉쭉 올라가는데
일반인의 그림실력은 재능도 재능이거니와 자기 본업하기 바빠서 그렇게 빠르게 늘지 못한다
결국 해가 갈수록 팬아트의 전체적인 수준은 올라갔는데 양극화가 졸라 심해졌다.
문제는 이벤트 벌일때 국가마다 따로 하는게 아니라 월드챔피언 가리자는것도 아니고
규모가 큰 이벤트일 경우 전세계 통합으로 대회를 열어대서 정말 상위로 갈수록 기만자천지가 되버렸다
예전에 디3 팬아트 이벤트에도 결국 그들만의 리그라는 원성이 잦았고
와우도 팬아트 이벤트할때마다 늘 해먹던 놈들이 해먹는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 문제는 평소 해먹던 '놈'들의 실력이 딴지 걸기 힘들정도로 다른 유저들과 차이가 크다 )
하여튼 결과적으로 팬아트 이벤트때마다 늘 해먹던 S급 작가들이 휩쓸어대니
보통 일반인들의 의욕이 솟아날리가 만무하다 게다가 상품도 수량이 되게 적어서 도저히 받을 가능성이 없다
팬아트 이벤트의 그림제출 시스템도 문제인데
예를 들어 내가 그림을 제출하면 블리자드가 팬아트 이벤트에 적합한 그림인지 평가 후
괜찮으면 그걸 팬아트 게시판에 걸어주고 사람들의 추천수로 우승을 가린다
이건 친목질때문에 말이 많아서 용도폐기되었다 -_-
( 심지어 외국에서조차 친목질로 말이 많았다 말하자면 하여튼 길다 )
그래서 지금 바뀐 현재의 시스템은 그림을 일단 제출하면 순수하게 블리자드 직원들로만 평가하겠다는건데
덕분에 팬아트 이벤트 결과 발표날까지 숏빠지게 그린 내 그림이 대체 어떻게 되었나 알길이 없어졌다
존잘러들 사이에 치여서 쓰레기통에 처박혔는지 아니면 가까스로 순위권에라도 들었는지
블리자드 직원말고 아무도 모르니 대학 추합 기다리는 것만큼 사람 빡치게 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대기업이면 대기업답게 해야 되는데
가끔 졸라 동네구멍가게 운영 마인드인 부분이 아직도 남아있다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