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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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10 23:13:25 KST | 조회 | 82 |
제목 |
이젠 이곳에 있기 두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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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모이면 깔끔하게 웃고 즐기고 만나서 반가웠다 다음 명절에 다시 보자 하고 끝나는 경우를 못봄.
우리가족 한정이니까 여러분 가족분들은 다르시겠져.
근데 뭐라도 하나씩은 상해서 오는듯함.
아직 사촌들끼리는 친한 상태를 유지해서 상관없는데 친척 어른분들(작은아버지 큰아버지 등등)이 어려워지는거 보면 이제 슬슬 나이가 들어가는구나 싶음. 아버지 세대 한분이라도 돌아가시면 이제 급속도로 멀어지겠지
또 하나 무서운건
외가 할머니를 모시게 되서 지금도 내 뒤에 계시는데
오늘 하루종일 무언가 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해서 쌍욕을 하심.
지금도 혼잣말로 계속 '상노무 새..' 등등을 말씀중.
어머니께 말씀드려봤지만 '노인분들은 다 그러신다' 하고
허허.
실베스터 스탤론은 70을 먹고 근육질 몸매로 액션영화를 찍고있는데 말이죠.
난 그렇게 못 늙을거면 죽어야겠다. 몸은 늙어도 마음은 젊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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