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7급공무원을 보고 급 국정원에 들어가고 싶어졌어요(진지함)

그렇게 드라마를 보고 7급공무원 시험준비생이 대폭 늘어났음

아니 얘들은 현실감각이 손톱만큼이라도 있기는 하는건가?

무슨 생각으로 살면 그 되도않는 드라마를 보고 '하악 난 국정원에 가꼬야'가 되는거지

진짜 한번 당해봐야 맛을 알고 관두지

일단 트레이닝으로 특전부사관 단기하사지원해서 1년정도만 지내보면

내가 차라리 아가리에 총물고 쏴서 뒈질지언정 이짓거리는 안하겠다 싶고

그래도 난 안정적이고 애국적인 이 직업이 좋아 하는 애들만 남지..

과외하던 고3에게 2개월 단기수학을 가르치면서 했던 말이 있음

그때가 고3초기시절(걔한테)이었는데

실력을 보니 얜 그냥 지잡 어디 꼴통같은데 쳐박혀서 돈만 축낼놈이 확실함.

아주 초롱초롱하게 성균관대학교에 가고 싶어요.

는 이미 나를 고용한 시점에서 넌 지잡대에요 꼴통아.

http://rigvedawiki.net/r1/wiki.php/%EA%B5%AD%EA%B0%80%EC%A0%95%EB%B3%B4%EC%9B%90

흠좀무...

문무가 받쳐줘야 겨우 되는거 아닌가...

그정도 보안 유지하는 군기라면 당연히 빡셀테고 빡세다는건 각종 부조리가 당연시된다는 뜻이죠. 물론 그쪽 분들이 비정상적인 이유로 가혹행위를 하는 짓은 하지 않겠지만 드라마에서 나오는 얼차려, 밥먹으면서 낄낄대는거, 남녀기숙사 사이에 이상한 성적 기운 그런거 다 없고 이 악물고 진짜 이걸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 없으면 못하거나 시작했으니 해야지 뭐 느낌으로 수료완료하고 국정원 되면 그 이후로도 계속 빡센 행보가 이어질 텐데 빨갱이 간첩놀음에 넘어가는거 순식간 아니겠습니까

근데 저따위 드라마 잠시 흘깃하고 킥킥거라다가 시험준비라니 우스워서 원

국정원녀가 오유사이트나 돌아다니고 드라마에서는 국정원이라는 존재들이 화기애애하게 나오니까 만만해 보였나보죠.
군간부 출신들이 국정원을 노릴 정도로 딱딱한 직업이라는걸 모를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