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in-shiel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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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21 21:17:56 KST | 조회 | 220 |
제목 |
심시티 중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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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스왑이 있으니 귀찮으면 맨 뒤에 두 줄 요약만 보심 됨
학생때 심시티2000으로 정말 재밌게 했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땐 서울처럼 중앙에 한강 비슷한 강도 만들어놓고 강남구 강동구 노원구 등등
표지판도 세워두고 다리도 만들고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였거든요.
고가도로도 세워두고 미아삼거리라고 푯말 박아두고(지금은 철거됬었던가)
뭐 재밌게 놀았거든요.
심시티는 유저가 원하는대로 도시를 만드는게 크죠.
암튼 심시티2013? 나오기전부터 글픽보고 탄성을 지르고 나오자마자 샀는데
오오미.. 디아3초기시절 37에러 못지 않는 섭다에
도시 맹글었는데 어?! 롤백에...
아무튼 심시티이번꺼 즐겨본 결과 처음엔 뭣모르고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하다보니 광역플레이의 장점이야봐야 옆 도시 시청 애드온해택받는거?
그냥 작정하고 도시입구에다 부타워 짓는 센스쟁이도 있고 범죄자 잔뜩 맹글어서 접속도 안하고
다 무시하고 혼자 해본결과 맵 정말 작아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하다보니
고효율, 땅 밀집도및 최적의 도로와 지형선택등을 그리며 이리저리 연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단 버그.. 배달트럭이 사라지거나 분명 길이 있는데 그리 안가고 막히는 곳만 가서 경찰이나 소방차도 못가고..
인구 10만까진 괜찮은데 그이상 폭등하면 도로도로..
할만 한건 하이테크형 tv수출 공장빼곤 나머진 힘들고 재미도 없고
그래서 심시티 안하다가 최근 이분 가이드 보고 초심을 되찾고 하고 있습니다.
루리웹의 하늘가의방랑님인데 그냥 초보분 보기 좋은 가이드식으로 공략글 쓰셨던데 혹시나해서 링크해드리죠
초보들을 위한 간단한 지침서 정도지만 이 가이드 보니
그동안 제가 너무 최고, 최적의 효율만 고집해서 좁은 땅에 최고의 도시를 무리해서 만들려는게 잘 못 된거였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아예 욕심을 버리고 그냥 비공개 하나 파서
혼자 여러도시를 만들어서 연계시켜 놀고 있는데 재밌어요.
광산도시 만들고 일부로 흙길투성이에
공장지대에 나무들도 많은 시골도시도 만들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도시, 무공해에 상류층만 거주하는 주거지구 도시도 만들고 놀고 있습니다.
여러도시를 관리하며 마치 미니어쳐 마을을 조립해서 만드는 기분으로 노는데 재밌네요.
얼른 고가도로, 지하철도 지원됬음 좋겠네요.
두 줄 요약글이에요.
최적의 효율 최고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번창한 도시만 고집하다 질렸는데
욕심을 버리고 여러 컨셉의 아기자기한 도시들을 만들어 연계해서 혼자 노니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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