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문클라로 바꾸라고 했는지 기업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이건 리그에 대한 전세계 유저의 접근성 향상차원에서 봐야할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돌아가는 스투 방송 중에  

 

언어가 한자, 한글처럼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언어가 많으면

경기내용이 아무리 재밌어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하겠죠

 

예를 들어 건물지을때 한국인 옵저버가 생산창 안띄워주면

저게 무슨 건물인지 건물모양이 대충 갖춰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지 않는 이상 알턱이 없죠

( 프로토스나 저그는 아예 완성되기 3초전부터 알 수 있을테니...)

 

게다가 한국은 언어에 있어서 마이너지만 스투에 있어서는 메이저 중에 상 메이저 아닙니까

경기 내용은 세계 원탑을 달리는데 고작 언어의 장벽 하나 때문에 묻히기에는 아깝죠

 

하여튼 대충 이런 이유들 때문에

차라리 방송용 클라는 세계공용언어인 영어로 통일시켜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중계전문 사이트를 만들어서

한국에서 하는 경기가 그 사이트를 통해서 나오면 각국의 언어에 맞춰서 보이게 하는게 최선인데

이건 기술 문제때문에 힘들 듯...근데 이건 공유 나와도 해결이 힘들 거 같은데...?  

잘 모르겠는데 옵저버 국외랑 국내랑 같이 돌리나요?
국외는 국외 옵저버 따로 있을줄 알았는데..

그러고보니 국외 옵저버 따로 있음

잘못 알고 계신듯. 해외는 자날때부터 이미 해설진이랑 다 따로 두고 있음다

gsl은 한국해설과 외국해설이 동시에 같은 경기를 방송합니다.
솔직히 영어 클라로 바꾸라는건...

그럼 방송 중계 대상이 영어권 애들말고 아예 남미나 아랍처럼 영어 안쓰는 애들 보여줄려고 그런건가요... 그러면 나도 이해가 안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