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구닌 월급은 안올리지

항상 이해가 안되는게 제 기억이 맞으면 지금 군인들한테 한달에 지급되는 금액이

기껏해야 10만원~12만 사이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어찌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세금을 낮추고 올리고를 떠나서 상식적인 선상에서 최저임금은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위에 미친 놈들이 바글바글 있어도 그렇지, 

내일 당장 나라가 망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한달에 10만원으로 뻐긴답니까.

이해가 안가는게 (대부분 20대에 들어가는걸 생각하면) 반값 등록금보단

최저임금 지급하는게 더 싸게 먹힐 거고

무작정 정부가 등록금을 낮추는 것보다는 문제도 덜하고 쉬울 것 같은데...?

심지어 2년 후에는 4년 어치 등록금도 다 모을 것 같은데요.

자주 듣는 이야기가 군인 봉급을 올리고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뀌게 되면

서민들만 군대에 가게 될거라고, 그래서 그게 문제라고 하는데....

솔직히 절대다수가 서민이면 절대다수로 이루어진 군대에 뭔 문제가 있습니까.

그럼 설마 나라를 지키는게 의로운 일이 아니라 뭔 3D 업종이라고 말할 리도 없고;;

(확실히 위험하긴 한데 소수가 아니라 다수가 총대를 매는거면 문제가 될 리가...?)

동창들 중에  군대(미군)에서 2년 있다 나와서 지금은 학비 한 푼도 안내고

학교+집+차 까지 받는데다 여러가지 혜택까지 나오는 친구 여럿 있습니다. 

본인도 금전적인 이유로 간거긴 했지만, 그렇다고 나라를 지켰다는 것에 변함은 없어보이는데요.

그런 혜택이 있는데도 여전히 부족하다는게 여기 분위기인데;;

...;; 연령대가 30~40이신지..
지금은 병장월급이 10만원 넘습니다.
본문내용은 동의

ㄴ헉, 아뇨. 그렇게 늙지는 않았어요 ㅎㄷㄷ 액수 수정에 들어가야겠군요

아 갑자기 슬퍼진다. 영원히 20살 이라고 주장하고 싶....

올라가고는 있는중입니다. 기본급이 올랐고 공익은 기본급+식비가 올랐고

그리고 최저임금 주면 병사 월급만 오르는게 아니라 당연히 하사관부터 시작해서 쭉쭉 오르기 시작하니까요. 모병제가 징병제보다 돈이 더 드는 이유가 그거고

국방비의 절대다수가 유지비랑 애들 밥주는거, 등등인데 거기다가 월급까지 제대로 주면 우리가 좋아하는 무기를 못사니까....

지금 님이 하는 말을 내가 이등병때 행보관 면담하면서 했다가 관심사병으로 찍혔음 ㅋㅋ
세상에 불만이 많은 새끼라면서

ㄴ음;;

ㄷㄷ해

그닥 올릴 필요는 없지 않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