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관절인형 가지고 싶다.

 

 

위의 이미지는 걍 끌리는 인형들

 

 

 

 

 

10여년 전쯤인가? 전역했을때 부터였나?

 

아무튼 오래전에 품은 생각인데

그래도 사내색기가 인형놀이나 한다라는 건 좀 그렇고...

주위의 시선도 신경쓰이고 그런게 있었음

 

그땐 보스크사 SD돌피가 그렇게 땡겼었는데...

 

 

여동생왈

'와 가지고 싶다~ 근데 오빠 능력 안되잖어' -_-

 

 

 

뭐 갓 전역에 경제적 능력 전무... 했을때니까요.

 

 

 

 

 

10년이 지난 지금 살 능력은 충분함

 

근데.. 왠지 과소비같고 주위의 시선도 신경쓰이고(다큰 남자애가 왠 인형이야?-_-)

 

 

웃긴가요? 다큰 30대넘이 인형가지고 옷갈아입히며 사진찍고 장식하고 놀긔 ㅠㅠ

 

 

 

 

 

근데 지금보니 10여년전과는 다르게 인형 파는곳이 많이 늘었더라고요.

 

대충 돌다가 삘 꽂히는 곳이

 

이플하우스 http://iplehouse.com/home/index.php?page_no=kr_index&nhn1=kr (첫번째 인형타입)

루츠 http://doll.luts.co.kr/FrontStore/iGoodsList.phtml?iCategoryId=111 (두번째 인형타입)

에어프릴 스토리 http://www.4sdoll.com/index.html (세번재 인형타입, 세일을 자주해서 가격은 정말 쌈)

 

이 세 곳임

 

 

 

제가 원하는 인형은 60cm이상의 구체관절인형인데 (거기에 반개안이랑 슬리핑 헤드 파츠가 가지고 싶은데..)

이것들 옷값이 어지간한 사람옷값과 맞먹거나 비쌈(뭐 메이커 사람 옷보단 싸지만)

아오.. 가지고 싶긴 함

 

 

 

각설하고

 

 

사고싶은데 망설여지네요.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건데 뭐 백마넌이면 바디에 의상에 메이크업에 헤어에 신발에 악세에 각 브러싱도 될테고

(뭐 60cm이상말고 좀 크게 낮추면 가격도 많이 내려가겠지만 60cm이상이 끌림)

근데 막상 살까 하니 후......

 

 

 

친구넘한테 넌지시 말했더니 차라리 오입질이나 하셈 인형딸 즐 -_-;;

 

무슨 실리콘 인형 성인기구 사는줄 아나 -_-++++

 

벩

 

 

 

 

걍 눈 딱 감고 하나 입양해서 옷갈아입히고 사진찍고 놀까... 집에 장식만 해놔도 이쁠 것 같은데...

(근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블소 룩딸이랑 뭐가 틀리노... 빨랑 백청내놔 nc개객끼...)

혼자 하시면 될듯

죄진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놀고 싶은데 흐함.. 주변의 시선들이 신경쓰임

그럼 주변에 안보이고..

5번좀 끌린다


근데 주변 시선이 ㅁㄴㅇㄹ

흠.. 진짜 하나 살까?

5번 정말 예쁘네요

나도 구체관절인형 너무 가지고 싶음 ㅇㅅㅇ

난 또 스케치용 나무인형 산다고 들어왔더니...

여길 빠져나가야 겠어..

내가 소시빠돌이짓 한거 개후회한것처럼

님도 일이년 후에 자살하고싶어질듯

아무리 비주류이고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취향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본인의 기호에 정말로 딱 맞는거 같으면 주위의 눈치 보지 말고 빨아제껴야죠

그거 사고 일이년후 자살할 정도로 부끄러워 할 만큼 어리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