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예전부터 궁금하긴 했는데

저는 지금까지 북한에 대한 증오와, 풍족함과 빈곤함이 교차하는 남한 사회에 대한 실망이 그 사람들에게 환멸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암울하게만 상상해오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새터민들끼리 친목을 다진다는 웹사이트에 들어가 볼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까지의 제 선입견과는 많이 달라서 놀랐음...

오히려 우리가 흔히 '국뽕' 이라고 일컫는 일부 네티즌들의 패턴과 매우 흡사한 글들이 ㅁㄴㅇㄹ

KIA~ 자본주의에 취한다

주체사상에 맹목적인 충성을 바쳐야만 했던 그쪽 사람들의 문화(?)가 남한 버전으로 어레인지되서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ㅎ ..물론 북한에 비한다면야 남한은 충분히 천국이겠지만.

그들은 포니를 접할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새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글쎄요. 물론 남한이 훨씬 살만하겠지만
남한 비판이라던가, 새터민과 기존 남한사람들과의 싸움도 많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