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이 써서 욕먹은 '민주화' 단어의 어원

어원까지는 아니고 적어도 넷상에서의 민주화라는 단어의 쓰임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진건 

2008년 광우병 시위가 절정에 달했을때. 당시 인터넷은 진보주의 사이트가 압도적으로 많았음.(요즘 말하는 일베나 디씨. 일베는 당시에 있지도 않았고 디씨도 좌경화)

그래서 젊은 보수층 인터넷유저들은 '조금 지켜봐야 할 사안 아닌가요?' 라고 말하자마자 각종 패드립,욕설을 먹고 글삭하기 부지기수.

그리고 어느날 이글루스의 한 블로거가 위의 사항을 종합해서 포스트를 기제.

한나라당 알바냐 부터 패드립,욕설을 난무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민주화인가?'라고 함.

당신들이 말하는 민주화라는게 반대의견은 무차별적으로 묵살하고, 귀를 막고, 눈을 감고, 평등을 주장하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욕을 시전하는 것인가? 

---요게 당시 글인가? 기억이 잘안나네... 여튼 이런 투였음---

여기서 넷상에서의 민주화라는 단어가 유행아닌 유행을 타게 됨. 디씨 야갤,정사갤에서도 막 써붙이고 일베가 생긴뒤로 마주잡이로 쓰이게 됨.

08폭동떄 생긴 어휘구나

민주화는 민주화라는 단어가 신성시되는 걸 막기 위해 등장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이X루스나 기타 사이트 등등을 보면 08년대 민주화 세력을 까던 애들이랑 비슷한 애들로 변질됨...그래서 또 이번엔 이글루스에서 '조롱논란' 이 나온 걸로 알고 있음. 그리고 거기서 일련의 전쟁 비스무리한 게 벌어지면서 많은 인터넷 논객들이 환멸을 느끼고 절필한 걸로 알고 있음

광우뻥사태때 엄청나긴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