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적 사후세계
PX2-117 행성의 주민들은 뇌에 칩을 하나씩 태어날 때 이식한다. 이 칩은 주민들의 두뇌의 보조 기억 장치로 활용된다. 그러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칩은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쓰인다.
PX2-117 행성 주민의 의식 일부는 칩을 통해 전파 수신으로 행성 모처와 공유되어 주민의 육체가 죽더라도 의식은 살아있게 된다. 일부 임사체험자에 따르면 죽으면 법관이 생전의 죄를 심판하는 것이 보얐다고 주장했다.
중앙 컴퓨터가 어디 존재하는지는 아직 연구팀이 발견하지 못했으나 그것은 제 1 특이점 이상의 인공지능일 것이고 이곳의 기술 수준으로는 이런 인공지능이 제작 불가능하므로 초기 이주민들의 영생을 목적으로 설치된 지능이 어떤 이유에서 엇나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