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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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5-31 20:33:53 KST | 조회 | 139 |
제목 |
살인의 심리학 썻던 사람이 새 책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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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먼은 전투에 대해 〈깨끗하고 담백한 일이 아니며 정확히 그 반대다. 눈물과 피로 얼룩진 치명적이고 부패한 영역〉이라는 자신의 관점을 명확하게 밝힌다. 하지만 〈사랑과 전쟁 중에 일어났던 모든 일은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전투의 경험은 왜곡되고 부풀려지고 미화되기 마련이었다. 그 와중에 진짜 현실은 개인적이거나 정치적인 사유로 은밀하게 감춰졌다. 감추고 싶은 일례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 전체의 전과에 관한 공식 연구서 『아메리칸 솔저』에 따르면, 참전 용사의 4분의 1이 바지에 오줌을 쌌고, 8분의 1은 똥을 쌌다. 최전선에 있던 병력으로 대상을 한정하고, 다시 그중에서 격렬한 전투를 경험하지 않은 병력을 제외하면, 약 50퍼센트는 바지에 오줌을 쌌고 약 25퍼센트는 똥을 쌌다. 솔직하게 사실을 인정한 군인들의 증언만 반영하여 이런 결과가 나왔고, 실제의 수치는 알 수 없다. 생사가 오가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하부 창자에 부하가 걸리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전투 중에 겪은 자존심 상하고 굴욕적인 경험을 초연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용이 정말 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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