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게임판타지 소설 어떻게 생각함 ?

우리 생활관에 겜판소 매니아가 있어서 매번 새로운 겜판소가 생활관에 들어오는데 나는 이런 거 오면 책 뒷면에 설명 같은 거 읽는데 흥미가 있어서 맨날 뒷면부터 보고 첫장 넘기는데(1권도 못 읽고 때려치는 게 대부분...20편 넘는 겜판소를 봤지만 1권 이상 읽은 건 `테이머루트`인가 하는 겜판소, 이것도 2권 극초반에서 때려쳤지만;) 항상 뭔가 스토리가 똑같은 거 같음, 동기넘이 그냥 취향이 이런 쪽이라서 이런 스토리만 사는 건지 모르겠는데 항상 주인공은 가난뱅이지만 잘생겼음, 친구또는 지인의 도움으로 가상현실게임을 접하게 됨, 퀘스트를 깨니까 절대반지같은 개희귀템 막 나옴, 주인공이 존나 잘생겼기때문에 항상 여자가 꼬임, 마지막엔 항상 마계가 열려서 최종보스가 갑툭튀... 비유나 묘사따위 없는 오직 전개전개전개 진격의 전개로 아직까지 나는 겜판소 인식이 좀 부정적임...

지금 중대에 게임판타지계의 전설인 ` 달빛조각사` 가 있는데 존나 읽어보고 시픔

시간때우긴 좋음

좀 제대로 된거 읽고싶으면 탐그루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추천

그냥 전 판타지 소설 자체가 별로,, 그래서 제대로 읽어본 것도 없네요

단 한권도 마음에 든게 없었음.

그나마 괜찮았던게 닷핵인데 이건 소설이 아니엇고.

개인적으로 게임판타지소설은 몽자류 소설 그 중에서도 구운몽과 비슷하지 않나 합니다. 게임 세상에서 세계를 거머쥐어도 깨어나면 나는 병1신 으허허 인생무상이로다 공을 깨우쳤노라 이런

전 로맨스 소설이 별로. 그래서 한드도 안본지 엉첨 오래됨

닷핵도 번역본이 없는거뿐이지 소설 있을껄요

요즘 애들 취향에 맞춘거라니까 그러려니 하고 친구들도 많이 읽는데 막상 읽긴 싫음..
좀 옛날 소설들은 그나마 설정이라도 최대한 짜보려는 노력이라도 하던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은거같음

겜판중에 영혼으로 캐릭생성 어쩌구저쩌구 해서 캐릭이 인간이 아니던게 있엇는데
마저 읽고싶은데 책방에서 책사라지고 책이름도 기억안나서 망 ㅁㄴㅇㄹ

정통 판타지 소설은 정말 좋아하는데 게임 판타지는 정말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