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공포증

드라마같은데 시크릿가든에서도 나왔던

꽉막힌 공간에 갇히면 멘탈붕괴하는 

엘레베이터 정도면 엄청 넓은 공간인거고

그래서 현빈 발작하는 장면에서는 딱히 공감이 안됨

장롱이나 관 정도는 돼야 발작을 일으킴

관에 실제 들어가본적은 없고

언젠가 외화드라마였는지 영화였는지 여튼

산사람을 관속에 가둬서 땅속에 파묻어버리고

열몇시간을 안에서 나가려고 발버둥치는게 있었는데

그거 보면서 레알 답답함을 느꼈음

사람 엄청 많아서 몸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지하철에서도

약하게 입질이 옴

금방금방 사람이 나가고 타고 그래서 심하진 않지만

심리적인게 중요하게 작용하는듯

걍 몸이 못움직여서 답답한거로는 스위치가 안올라가고

이 상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거를 인식하는 순간이

발작 시작

뭐때문에 이러는지는 모르겠네여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랬던걸로 봐서는

유전인듯

영화 버리드?

폐소공포증